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17일(목)
<묵상하기>
에스라8:15~23
<본문이해>
에스라는 아하와 강가에서 사흘 동안 야영을 하면서 귀환하는 백성의 인원을 점검하는 중, 그 가운데 레위인이 없음을 확인하고 레위인의 동참을 권면한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함이기에 레위인을 설득하여 동참케 하는 일은 중요하다. 한편 에스라는 성전 재건의 과정에서 왕의 도움을 받은 것에 찔림을 받고 스스로 겸비한다. 이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만 다시금 나아가겠다는 결단이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예배 공동체로, 하나님을 한분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며 교제하는 교회로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 거룩한 공동체, 아름다운 공동체가 이 시대 가운데서 짓밟히고 있음을 봅니다. 그 누구 때문도, 그 무엇 때문도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 볼 때,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열심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는 모습을 봅니다. 때로는 안일하게 남의 일처럼 여기며 방관하고 있는 모습 또한 봅니다. 함께 세워나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보지 못하고, 그저 내 자신의 신앙과 믿음만 중요시 여길 때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을 나에게도 부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내 능력이나 세상의 그 어떤 도움을 생각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교회를 향해 부어주실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온 교회와 교회에 속한 한 사람 한 사람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멘 -
<순종하기>
1. 우리는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고, 함께 섬기며, 함께 교회를 세우는 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이 사명과 목적을 향해 나아감에 있어서 ‘함께’ 세운다는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함께’ 세워나가기 위해서 얼마나 신실하게 동역하고 있습니까?
2. 이 사명과 목적에서 이탈해 있는 자들은 없습니까? 구역 안에, 지회 안에, 가정 안을 돌아보면서 다시금 이 사명과 목적으로 불러내어야 할 자들, 격려하고 독려해야 할 자들, 권면해야할 지체들은 없습니까? 더불어서 이를 위해 함께 하자고 요청하는 지도자들의 부름에 어떻게 응답하고 반응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