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18일(목)
<묵상하기>
요한2서 1장 1-6절
<본문이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진리를 받고 아는 자이다. “서로 사랑하라”는, 받은 계명을 따라 진리를 행하는 삶이란 요 13:34에서 명령하신 것과 같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다. 이것은 요한이 새롭게 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받은 계명이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처음 순간부터 가진 것이다. 이 사랑은 미혹하는 세상 같은데 같은 진리를 가진 자들과 나누는 교제이다. 적어도 성경에서 말하는 이 사랑은 세상과의 교제를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예수님, 예수님으로부터 보냄 받은 사도들, 그들로 인해 세워진 교회 공동체와의 교제이다. 같은 진리를 가진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 사랑은 진리 안에서 행하는 교제인 것이다.
<기도하기>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 예수님 안에서 죄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가 되었고, 진리를 아는 자가 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께 받은 새로운 계명으로 인해 우리가 참으로 주님의 제자인 것이 드러난다고 하셨는데,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같은 주님을 알고, 같은 진리를 가진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할 뿐만 아니라 진리 안에서 서로 교제하게 하소서. 우리를 둘러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누구와 교제하는지를 보며,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예수님은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시며, 이 계명을 통해 세상은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와 교제하는 지는 그가 누구에게 속했고, 어떤 사람인지를 규정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습니까? 또 오늘 하루도 같은 진리를 가진 성도들과 말씀 안에서 교제하고 있습니까? 미혹하는 세상 속에서 참된 진리를 붙잡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까? 우리의 사랑은 교제를 통해 나타나고, 거짓과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1. 하나님과의 교제를 오늘 하루 어떻게 시작하였는지, 또 어떻게 하고 있는지 떠올려 보시고, 말씀과 기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하심을 청종하는, 사랑의 교제를 하여 봅시다.
2. 같은 진리를 가진 성도들과 말씀 안에서 오늘 하루 잠시라도 교제한 적이 있습니까? 말씀을 나누고, 권면하고, 기도해주며, 안부의 인사를 나누는 하루 되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