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12일(목)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4장 1-5절
<본문이해>
1) 바울은 그리스도와 자신의 관계를 주인과 종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종은 주도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오직 주인의 일을 돌보고 그의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세상처럼 ‘성공’을 묻지 않으시고 맡은 자로서의 충성(신실함)을 보십니다.
2) 바울은, 심판 날 주님 앞에서 모든 것이 다 드러날 때가 올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판단에 개의치 않고 자기 자신도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울은 자기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다고 믿었지만 그것마저도 자기 판단일 뿐이기에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의 일에 충성하는 신실한 주의 자녀이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은 성공을 말하나, 우리는 충성을 말하게 하시고, 세상은 언변을 말하나 우리는 열매와 능력으로 말하게 하옵소서.
주님, 사람보지 않고 하나님을 보기 원합니다. 사람을 말이 나의 기준이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나의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반드시 인생의 마지막에 주님은 셈하시는 분임을 믿으며 사람의 칭찬에 목말라하지 않고, 오직 주님으로부터의 칭찬을 열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사람에 목말라 하지 맙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신념이나 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라 은밀한 것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살피시는 주님의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기나 성공이 아니라 소명과 충성을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고도 사람들의 인정이나 대가에 목말라 한 적은 없습니까?
2) 사람들의 평가보다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봅시다.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모두 하나님의 평가는 아닙니다. 우리는 쉽게 자기 합리화를 잘 하는 사람들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에 비추어 늘 자신을 살피지 않으면 언제든 자기를 속이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