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20일(월)
<묵상하기>
마태복음 6장 9~18절
<본문이해>
마태복음 6장 1~18절은 구제와 기도에 금식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이다. 그런데 구제와 기도와 금식은 교회를 세워나가야 할 교인들과 교회의 중요한 덕목이다. 예를 들어 오순절 성령 강림 후에 세워진 안디옥 교회는 유대에 사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였고, 이를 실행하였다. 곧 예수님의 피의 효력을 믿는 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또 다른 교회를 생각하며 구제하였다. 금식 역시 마찬가지이다. 구약의 배경으로 볼 때에 금식은 절박할 때에 하였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할 때에 음식을 먹지 않았다. 예를 들어 자녀들이 엇나가고 있을 때에 부모들은 속이 타들어간다. 그런 것처럼 여전히 주위의 사람들이 예수님 믿지 않고 살아갈 때에 속이 타들어간다. 이런 마음으로 참된 믿음을 소유한 교회는 금식하였다. 아직도 죽어가는 영혼들로 인하여 안디옥 교회는 금식하였다.
주기도문 세번째 간구는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이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뜻”에 해당하는 단어가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에게 하신 기도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아버지의 “원”대로 곧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셨다. 곧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인 십자가로 가기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셨다. 겟세마네의 기도 현장은 주기도문의 세번째 간구를 친히 이루어가는 현장이다. 예수님께서 친히 주기도문의 세번째 간구를 이루어가셨고,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예수님께서 기도하는 중에 이루어갔다. 이 점에서 세번째 간구는 하나님의 구원의 뜻에 우리들 역시 순종하고 우리들 역시 동참하게 하옵소서 라는 기도이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 땅 가운데 세워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들이 서로 지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하오니 믿음의 지체를 이루어가는 교회들의 영적 형편을 보고서 우리 교회는 구제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금식하는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말씀의 기갈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 교회가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두려울 따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교회는 눈을 뜨고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운데 구제하고 기도하고 금식하게 하옵소서! 나의 몸의 일부가 아플 때에 우리는 때로 몸을 낫게 하기 위하여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지체된 교회의 아픔 때문에 애통하며 우리들이 금식하게 하옵소서! 우리들 모두가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도구인 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받았사오니, 주님의 뜻대로 구제하며 기도하며 금식하게 하옵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중고등부에서 필리핀 단기 선교를 진행 중입니다. 진행되는 단기 선교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화산폭발이라는 어려움 속에도 출국하여 묵묵히 주님의 일을 위하여 수고하는 팀원들에게 하늘의 위로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돌아오는 발걸음까지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옵시고, 가면을 쓰지 않고 참된 의를 행하는 자로서 필리핀에 있는 영혼들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합시다.
2) 믿지 않는 자들 인하여 금식하신 적 있으십니까? 목자없는 양무리들 때문에 금식하신 적 있습니까? 죄로 인하여 방황하는 자들로 인하여 금식하신 적 있으십니까? 주의 양무리들을 위하여 오늘 기도하고 금식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