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21일(화)
<묵상하기>
마태복음 6장 19~34절
<본문이해>
예수님은 공생애 시절 이 땅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고, 편히 쉴 곳도 없었다. 예수님은 자신을 고발하고 미워하고 죽이려는 속 마음을 알고 계셨다. 예수님을 따르는 천국의 제자들은 예수님 곁에서 이와같은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곧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보았다. 예수님을 따를 때 따라오는 경제적 어려움 등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을 것을 천국의 제자들이 본 것이고, 그래서 천국의 제자들은 이방인들처럼 염려하는 악에 빠질 위험에 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하는 염려에 빠질 위험에 있었다.
그러하기에 천국의 제자들에게 따라오는 유혹이 있을 것을 아시고 땅에서의 보물이 아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고 교훈하셨다. 그리고 하늘과 땅을 여전히 다스리는 분이 바로 너희들의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교훈하며, 이 땅에서의 염려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염려하며 살아갈 것을 교훈하셨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천국의 제자된 우리들을 지금껏 돌보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천국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미래는 우리를 괴롭게 하고 우리를 염려하게 합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이 고난과 슬픔과 외로움의 길이었기에 더욱 우리들 역시 그렇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염려 안에서 살며, 그래서 이방인들처럼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처럼 쌓아두려는 욕심에 빠져 살아가려 합니다. 이런 불쌍한 처지에 있는 우리들을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며, 우리들에게 당신의 크신 사랑을 알려주시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염려보다는 주의 교회를 향한 염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찬송가 393장 오신실하신 주,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찬송을 부르며, 팔복의 사람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갑시다. 가족 예배 때에나 구역 예배 때에 불러 봅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kaGz2r8xi8
https://www.youtube.com/watch?v=OLzMCrEgl0o
2) 하늘의 아버지를 묵상합시다.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27문과 28문을 읽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돌보심 아래 있음을 교리로 확인합시다.
27문: 하나님의 섭리란 무엇입니까?
답: 섭리란 하나님의 전능하고 언제 어디나 미치는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마치 자신의 손으로 하듯이,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을 여전히 보존하고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잎새와 풀, 비와 가뭄, 풍년과 흉년, 먹을 것과 마실 것, 건강과 질병, 부와 가난, 참으로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아버지와 같은 손길로 우리에게 임합니다.
28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섭리로써 여전히 보존하심을 아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줍니까?
답: 우리는 어떠한 역경에서도 인내하고 형통할 때에 감사하며 또한 장래 일에 대해서도 우리의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굳게 신뢰하여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모든 피조물이 완전히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므로 그의 뜻을 거슬러 일어나거나 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