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26일(목)
<묵상하기>
마태복음 24장 36~44절 말씀
<본문이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종말은 언제 다가올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이 언제 갑자기 불어닥칠지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옛 언약 백성들에 대한 최후 심판이 가까이 다가온 것입니다. 그 날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먼저 예수님은 노아의 예를 드십니다(37~39절). 노아는 홍수로 온 세상이 멸망당할 때까지 묵묵히 방주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홍수가 날 때까지도 전혀 그 종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기에 바빴습니다.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는 자신의 일상만 영위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40~41절에 보면, 두 가지 비유가 나옵니다. 두 사람은 밭에 있고, 두 사람은 맷돌질을 하고 있습니다. 밭과 맷돌질은 일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입니다. 누가 데려감을 당할까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대비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깨어 있는 사람이며, 데려감을 당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도 없이 그저 자신의 일상생활만 영위하고 있던 사람은 버림받게 됩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멈춰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우리 삶을 영위하게 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종말이 있음을 기억하며, 종말의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때에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날이 도적같이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43절). 우리 모두는 그 날을 기억하며 우리는 지금 우리의 일상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그 종말의 날을 대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기도하기>
종말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오늘의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가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살아가는 모든 삶이 종말을 대비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드는데 마음이 빼앗겨서 주님의 말씀을 잊어 버리지 않도록 저희 마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대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종말을 기억합시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오실 것입니다. 그 날이 오늘이라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도록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갑시다.
2. 노아의 때를 살아가던 일반 사람들은 그저 이 땅에서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드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심판받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일상은 어떤 지 돌아봅시다.
3.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안에 있는 자들만이 데려감을 당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돌아봅시다. 나는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안에 거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