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30일(토)
<묵상하기>
히브리서 9:1~10
<본문이해>
구약에서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의 탄생이다. 시내산 사건을 이미 하나님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건으로(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모세에게 알려주셨고(출 3:12), 이어지는 출애굽기 25~31장에서 성막에 대한 규례로서 정기적으로 자기 백성을 만나는 규례까지 주셨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하나님은 구원받은 이스라엘과 만나시며 이스라엘과 교제하는 일을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이 약속에 따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교제하셨다. 이 약속이 있기에 그리고 이 약속에 대한 확신으로서 우리들은 공예배에 참석하며, 기도회에 모여 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한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의 본문에서 구약의 제의중 출애굽기 25~31장의 내용(히 9:1~6)과 레위기 16장의 내용(히 9:7)을 요약적으로 진술하였다.
특히 오늘 말씀을 보면 9장 1절에 “섬기는 예법” 곧 “예배하는 규칙”을 말하였고, 9장 6절에서도 “섬기는 예식”예배를 수행하는 것을 말하였다. 9장 9절에서도 “섬기는 자” 곧 “예배하는 자”를 말하였다. 이 점에서 히브리서의 기록자가 구약의 제의법을 말한 이 문맥 속에서 우리들이 우선적으로 받아야 할 교훈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이다. 곧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로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며 구체적으로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교제하는 분이시다. 따라서 우리들은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한 형제로서(히 3:1) 우리들과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특권을 받았다(신 4:7). 특권을 받았기에 우리들은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자로 서 있어야 한다(마 7:7~8).
<기도하기>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소망이 없는 저희들을 불러내어 주셔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내려주시고, 또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의 말씀으로 늘 저희들과 가까이 하여 주시오니 감사합니다.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한 거룩한 형제들!이라고 지금도 우리 예수님이 저희들을 이렇게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하오니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한 형제들답게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먹고 마시게 하시오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말씀의 약속을 사모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는 코로나 19의 현실에서 청빙의 현장에서 더욱 말씀을 받아야 하는 교회입니다. 주님 더욱더 말씀의 꼴이 끊이지 않도록 말씀의 꼴을 내려주셔서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가운데 코로나 19의 현실을 이겨내며, 청빙의 과정에 온 교회가 참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특권을 받은 자들이 교회이다. 우리들은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한 자들이다.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한 우리들 더욱더 코로나 19의 현실에서 그리고 청빙에 직면한 자로서 더욱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할 시점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로서 생활 방역에 충실하는 가운데 교회에서 공적으로 정한 예배 및 모임에 참여하기를 힘을 내기를 다짐하자.
2) 주일 공예배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공예배를 통하여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온 교회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전하는 자의 입을 사용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교회에 전해지게 하소서. 그리고 듣는 이들의 마음밭을 기경하여 주시사 듣는 이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