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23일(수)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11:16-33
<본문이해>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어지럽게 한 사람들처럼 자신도 육신을 따라 자랑하겠다고 한다. 바울은 자신이 히브리인, 이스라엘인, 아브라함 후손임을 자랑한다(22). 무엇보다 자기가 그리스도의 일꾼임을 자랑한다. 그런데 자랑의 내용이 그리스도를 위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고난 받은 일들이다. 바울은 자기의 업적이 아니라 자기의 약함을 자랑한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잘 되고 싶고, 잘 하고 싶습니다. 대단해지고 싶고, 높아지고 싶습니다. 내가 애를 쓰고 노력한 일이 정말 멋진 결과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나면 저는 저의 잘함, 저의 능력, 저의 업적을 자랑하게 되겠지요. 제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박수를 받고 싶겠지요. 저의 이런 연약함과 악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저도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위해 살다가 받는 고난, 부족함, 약함을 자랑하게 하소서. 그리스도를 위해 살다보면 겪게 되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우시고, 그리스도께서 능력을 나타내심을 자랑하게 하소서. 저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우리는 무엇을 자랑하는가?
2. 우리는 교회의 무엇을 자랑하는가?
3. 나는 나의 약함을 자랑할 수 있는가? 나의 약함 가운데 일하시고, 위로하시고,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자랑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