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24일(토)
<묵상하기>
역대하 17:1-19
<본문이해>
아사 왕의 뒤를 이어서 아들 여호사밧이 남 유다의 왕이 되었다. 여호사밧은 나라를 잘 통치했다. 각 성읍마다 군대를 주둔시키고 요새와 국고성을 건축하여서 나라의 방어를 튼튼하게 했다. 용맹스러운 군사들을 두어서 다른 나라들이 함부로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유다 사방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셔서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도록 했다. 나라는 안정되고 평화로울 수밖에 없다.
나라가 이렇게 평화로운 것은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3)” 행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구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따랐다. 나라에 있는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고,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워서 각 성읍에 율법을 가르치도록 했다. 온 나라가 우상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고(3),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셨다(5).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여호사밧은 다윗의 길을 따랐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의 길을 걸었습니다. 모든 우상은 제거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살며 백성들도 그 율법대로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그 나라에 평화를 허락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여호사밧이 믿음의 길을 걸은 것처럼 저도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소서. 쉽고 편한 길이 아니라 말씀을 좇아서 좁은 길, 생명의 길,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길을 걷게 하소서. 세상이 약속하는 엄청난 삶은 살 수 없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약속해주시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은 이렇게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라는 모본을 보여줍니다. 바알의 길이 아니라 다윗의 길을 가는 것 즉 하나님을 구하고 계명을 지키는 일이 이스라엘 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직무임을 보여줍니다.
2. 이스라엘 왕은 자기가 얼마나 위대한 왕인지를 드러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위대하신 왕이신지를 드러내는 사람입니다.
3. 신자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신자에게 원하시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소요리문답 1문을 다시 곱씹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