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12일(월)
본문: 왕상 7장 40-51절
<본문>
40 히람이 또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으니
41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42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바 매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게 한 석류 사백 개와
43 또 열 개의 받침 수레와 받침 수레 위의 열 개의 물두멍과
44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의 소 열두 마리와
45 솥과 부삽과 대접들이라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이 모든 그릇을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46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47 기구가 심히 많으므로 솔로몬이 다 달아보지 아니하고 두었으니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48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단과 진설병의 금 상과
49 내소 앞에 좌우로 다섯씩 둘 정금 등잔대며 또 금 꽃과 등잔과 불집게며
50 또 정금 대접과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을 옮기는 그릇이며 또 내소 곧 지성소 문의 금 돌쩌귀와 성전 곧 외소 문의 금 돌쩌귀더라
51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
<본문해설>
7장 13절에서 솔로몬은 두로에서 히람을 데리고 온 솔로몬은 성전 기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전 기물 제작의 마지막 장면을 보여줍니다.
40절
히람이 또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으니
40절 후반부에서 히람은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다고 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45절에서 한 번 더 등장합니다.
45절
솥과 부삽과 대접들이라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이 모든 그릇을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마쳤다는 것. 어떻게 보면, 하나님을 위해 일하지 않고 왕을 위해서 일했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히람이 단순히 솔로몬 한 사람을 위해 일했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솔로몬 왕은 이방의 왕들과는 다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세우신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약속하신 바를 따라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셨지요. 열왕기상 1-3장에서 우리는 솔로몬을 왕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킨 아도니야와 그를 따랐던 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즉, 솔로몬 왕을 위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세우신 왕에 대한 순종의 표현입니다. 이는 히람이 개인적으로 자기가 생각하기에 성전에 필요한 기물들을 만들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히람이 제작한 물건들은 하나님께서 성막을 지으면서 말씀하셨던 기구들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히람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 솔로몬의 지도 아래에서 하나님께 드릴 예배에 필요한 기구들을 제작한 것입니다.
이어지는 48-49절을 보십시오.
48-49절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단과 진설병의 금 상과
내소 앞에 좌우로 다섯씩 둘 정금 등잔대며 또 금 꽃과 등잔과 불집게며
‘히람이 솔로몬을 위하여’라는 표현 이후 이제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히람은 솔로몬의 지도를 받아 기물들을 만들었음이 드러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이 만든 모든 기물들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의 기구를 ‘빛나는 놋’과 ‘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자신의 재력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솔로몬이 사치스러웠음을 비판하는 것도 아닙니다. 솔로몬은 이처럼 빛나는 놋과 순금으로 성전 기물을 제작함으로 거룩함과 영광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이 얼마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지 표현합니다.
51절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칩니다. 이후 솔로몬은 다윗이 준비한 물건들을 성전 곳간에 둡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때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니라 그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짓겠다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성전을 지을 준비를 시작합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준비했던 것들을 사용하며, 성전을 완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전 기물의 완성 장면을 살펴 보았습니다. 성전의 기물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기물 제작을 맡은 히람은 장인이었으나 자기 마음대로 기물들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솔로몬 왕의 지도를 따라 모든 기물들을 제작하였습니다. 예배에 사용될 기물들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의 예배는 누구를 위한 예배입니까?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바를 따라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고, 사람의 편의를 따르는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 위에 더욱 굳건히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가 사람을 즐겁게 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예배가 되지 않도록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자인 솔로몬을 통하여 말씀을 중심으로 모든 기물들이 제작된 것을 기억합시다. 우리 교회의 직분자들 또한, 언제나 하나님 중심으로 맡은 직분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직분자들의 궁극적인 사명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바르게 나아가 예배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자들을 통해 말씀 위에 더욱 굳건히 세워지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자들을 통하여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 되게 하소서.
2.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말씀과 은혜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