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18일(토)
<생각하기>
성령의 참된 통치는 신자의 영혼에 말씀을 깨우치심으로 실현됩니다. 하나님은 신자가 능력을 드러내어 세상에 도드라지는 것보다 말씀으로 성숙하여 예수처럼 되기를 원하십니다. 큰 일하기보다 예수같기를 바라십니다. 기적에만 맛들인 인간은 성숙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한 헌신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요구하신 ‘십자가를 지는 삶’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기적보다는 말씀이 교회의 일용할 양식입니다. 기적에 자극받기보다 말씀에 감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 안에 주어지며, 말씀과 함께 자라며 말씀을 통하여 열매를 맺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가 신자의 삶에 임하는 통로는 말씀입니다.
<묵상하기>
요6:66-69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나서 우리가 도드라지기를 그토록 바랍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기적이 우리에게 충만하기 임하기를 얼마나 바라는지 모릅니다. 기적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는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내가 아니라 내가 처한 상황이, 현실이 바뀌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늘 기적을 바라니 하나님의 뜻이 무언지 묻지 않습니다. 늘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나길 바라니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런 우리의 연약함과 악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통치하시지요.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을 인도하십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을 빚으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내 삶을 지배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삶을 충만하게 채워주십시오. 나의 이기적인 욕심은 제거하시고, 하나님의 뜻만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그래서 내 삶에 성령의 열매, 성경의 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내가 기도하면 할수록 많은 기적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예수 닮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요한복음 6장을 찬찬히 읽어봅시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오지만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니 자기를 먹으라고 하자 이해하지 못하고 다들 떠납니다. 나도 하나님의 기적‘만’을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2.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통치하십니다. 요즘 설교를 통해서나 성경읽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나는 그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3. 포항 지진으로 포항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때에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시기를 바라실까요?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