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18일(월)
<생각하기>
북미회담을 마친 미국 대통령은 “가짜 뉴스는 국가의 가장 큰 적”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정당은 여론 조사를 가짜라고 불신하였다가 결국 참담하게 대패하였다. 거짓 소문과 가짜 뉴스는 사회를 병들게 한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내가 교회의 갈등을 조정하다 보면, 그런 교회 안에는 갈등의 골이 깊어가면서 근거 없는 소문이나 가짜 뉴스가 많이 나돈다. 그런 교회는 건강하지 못하다. 왜 교회도 세상을 닮아 가는가? 믿음을 고백하고 세상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건강한 교회와 신자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건강하게 하는 ‘바른 교훈’(3)을 받지 아니하며 사욕을 따라 스승을 많이 두고 진리에서 돌이켰기 때문은 아닌가?
바울 선생은 젊은 목사에게 교회를 바로 세우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킬 것을 부탁한다. 바른 믿음과 순결한 삶이다. 이것을 위하여 목사가 있고, 장로가 있고 집사가 있으며, 교인이 있고 대흥교회가 있다. 세상은 악하다. 우리는 악의 위협과 유혹 가운데서도 악한 세상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야 한다. 청년 대흥교회도 이런 교회, 교우들이 되기 바란다.
<묵상하기> 디모데후서 1장 13-14절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기도하기>
주님, 복음과 주님의 순전한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키며 교회를 변화시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런데 그 순전한 복음에 우리는 나의 욕심과 작은 거짓으로 복음을 희석시키지는 않았는지요? 우리에게는 복음과 말씀에 대한 순전한 몸부림이 있었는지요?
주님, 이 시간 주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복음과 말씀에 대해서 진실되게 하시고 용기있는 정직과 담대한 신앙고백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바른 믿음과 순결한 삶을 살아냅시다.
1) 나의 작은 유익을 위해 거짓을 보태는 의견이나 행동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2) 내가 아무런 말없이 가만히 있으므로 해서 거짓에 동조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시다.
3) 작위든 부작위든 간에, 나에게 보태어진 거짓이 있다면, 바로 잡읍시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으며 탄로납니다. 너무 늦지 않게 바로잡읍시다. 바로잡지 않으면 부끄러움을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