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25일(수)
<묵상하기>
마태복음 24:21-35
<본문이해>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매우 긴박하고 돌발적인 환난이 임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장차 있을 대 환난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와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은 종말의 때에는 수많은 미혹과 거짓 선지자들, 거짓 메시야가 활개를 칠 것임을 또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의 주관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주께서 종말의 때를 예고하심과 더불어서 그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분별할 수 있는 기준도 주십니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종말의 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고하신 대로 마지막 때 임을 말씀을 통해 다시 바라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안일하게 그저 내 삶과 내 인생의 만족을 위해서만 달려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그 날이 도적같이 임한다는 말씀에도 그 날이 없는 날인 것처럼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분별의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지금이 어느 때인지, 자다가 깰 때인지 구분하지 못하고서 잠들어 있는 모든 삶의 영역들을 깨워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예루살렘에 환난을 허락하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환난 가운데서 택한 자들을 구원하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긴박한 재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시대 역시 종말(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이미 시작)의 때입니다. 갖가지 통제할 수 없는 재난들과 환난들이 닥쳐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때에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할 곳, 더욱 바라보아야 할 곳은 어디이겠습니까?
2. 예수님을 통해 다가올 환란의 사건들은 미리 예고되었습니다. 이는 택함 받은 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담대히 준비시키며, 미혹에 빠지지 않고 굳게 세우기 위함입니다. 언제든지 환난이 닥쳐와도 담대히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환난의 때에 환난을 만나보면 내가 준비된 자인지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자인지 스스로의 실체를 보게 됩니다. 환난의 때를 지나고 있습니까? 실감하고 경험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경험하는 가운데 나는 진실로 준비된 자 입니까?
3. 주님은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주님으로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완전한 왕권과 통치자로서의 권위와 영광을 받아 왕위에 등극하시는 절정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완전한 왕권을 가자시고 구원과 심판의 주로 오실 그리스도를 지금 내 인생의 진정한 왕으로, 통치자로 맞이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