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9일(수)
<묵상하기>
예레미야 20:7~18
<본문이해>
10절을 보면 예레미야는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다. 어제 살핀 것처럼 사방이 두려워함은 “마골밋사빕”의 뜻이다. 즉 예레미야가 마골밋사빕이라는 이름을 붙이자 백성들은 예레미야가 속아넘어갔다고 비방하였고, 조롱하였다. 여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내용은 남유다 백성들의 영적인 무지와 악함이다. 하나님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한 예레미야에게 돌아온 것은 속아넘어간 자라는 별명이었다. 예레미야에게 이런 별명을 붙인 것은 하나님에 대한 비방이나 다름이 없다. 남유다의 백성들은 직접 하나님을 비방하지는 않았으나, 그러나 하나님이 보내신 종을 속아넘어간 자라고 비방함으로 남유다는 하나님을 비방하였다.
7절의 말씀에 하나님과 선지자 간에 서로 씨름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 속았다”라고 불평을 토로하였다. 그런 와중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설득하였다. 그와같은 과정을 선지자는 주님께서 나보다 강하사 나를 이기셨다 이렇게 선지자가 표현하였다. 9절을 보면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그러나 9절 후반부를 보듯이 말씀을 선포하지 않을 시에 답답하여 견딜 수 없다 하였다. 여기에서 견딜수 없다는 단어는 이길 수 없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 곧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드셔서 선지자로서의 일을 하게 하셨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아들 예수님 보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비아냥과 조롱 온갖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또한 묵묵히 하나님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일을 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지금도 직분자를 보내시되, 직분자에게 새힘을 주셔서 직분자로 하여금 예수님의 마음과 뜻으로 교회를 섬기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더욱더 직분자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사, 주의 교회가 주의 교회로 든든히 세워지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사도행전 20~28장 말씀을 읽으며, 바울이 주의 뜻에 순종하는 가운데 살아가는 모습을 묵상해 봅시다.
2) 하나님과 씨름하는 일꾼, 하나님과 씨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교회를 섬기는 일꾼을 보내어 달라고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