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21일(목)
<묵상하기>
마가복음 6:1-13
<본문이해>
예수님은 고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예수 같은 사람이, 목수의 아들이 어떻게 그런 지혜와 권능을 받았는지 놀라워했다. 하지만 믿지 못하였다. 결국 예수님은 다른 마을로 가셔서 가르치신다(막6:6).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신다. 더 많은 마을들에 예수님의 가르침과 권능을 나타내 보이셨다. 놀랍게도 ‘많은’ 귀신이 쫓겨났고, ‘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다(막6:13).
왜 고향 사람들은 믿지 못했을까?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으면서도 믿음으로 받지 못했을까?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자기들이 예수님을 안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 앎이 예수님을 믿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하나님, 혹시 저는 그렇지 않습니까. 제가 주님을 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주님에 대해 잘못 알고 있으면서, 잘 안다고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제가 주님을 배척하지 않고, 늘 주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받으며 주님을 더 깊이 알고 믿게 하소서. 제 삶 가운데 나타내시는 주의 영광을 늘 맛보며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나는 교회생활 오래 했으니깐 예수님을 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내가 아는 게 많다는 착각 때문에 오히려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고 있지는 않나요?
3. 주님은 제자들을 보내듯이 우리를 삶의 현장으로 보내십니다. 예수님처럼 나 또한 세상에서 배척당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4. 보냄 받은 자로서 보내신 자의 뜻을 따라 오늘 하루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