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25일(월)
<묵상하기>
마가복음 6:45-56
<본문이해>
우리는 힘써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태도 뿐 아니라, 어떤 내용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고, 일상의 모든 필요를 위해서 간구해야 한다. 하지만 그 모든 필요가 하나님 나라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한다. 늘 말씀을 들어도 믿음이 자라지 않고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하며, 언제나 그저 자기 필요한 것만 늘어놓는다면 우리 역시 52절의 말씀처럼 마음이 둔하여진 상태일 것이다. 주일 강단을 통해 들은 말씀을 붙잡고, 힘써 기도하고 있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교훈하시고 깨우치신 일들을 붙잡고, 오늘날에도 행하시는 구원의 일을 가지고 애써 간구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기도하기>
마음이 둔하여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처럼 우리가 늘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읽고 깨닫는 데 둔하니, 우리가 간구하는 내용들이 이를 증언합니다. 성령이여, 우리에게 빛을 비추시어 계시의 말씀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을 깨닫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오늘도 간구하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현실 속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일들을 보고 간구하며 살아갈 복을 주소서.
<순종하기>
1.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까? 룻이 최선을 다해 기회를 찾았듯, 기도의 자리에 힘써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지난 한주간 기도의 시간과 장소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주간의 기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봅시다
.
2. 현실의 필요를 위해서만 간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간구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셔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의 필요가 하나님 나라와 어떻게 관계되는지 생각하며 간구해봅시다.
3. 파푸아를 위해 기도합시다. 재해 상황이 속히 복구되고, 그 땅의 주민들과 선교사님들의 영육이 쉼을 얻도록, 재난을 통해 오히려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