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4월 9일(화)
<묵상하기>
마가복음 10:46-11:11
<본문이해>
마태복음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고백했지만, 마가복음에서는 유일하게 이 사람 바디매오만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결국 이 고백은 11장에 이르러,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며 나귀를 타실 때 허다한 무리의 입술로 확장되어 고백된다(11:10). 그는 맹인이었으나 참된 시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참으로 눈으로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가진 눈으로 무엇을 보고 있는가?
<기도하기>
눈에 보이지 않으시나 홀로 유일하신 하나님, 우리가 주를 찬송합니다.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시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고백하게 하셨으니, 더욱 믿음의 눈을 밝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여시어 주를 보게 하소서. 사람의 지혜와 설득으로 깨달을 수 없는 복음을 비밀을 알게 하시고, 날마다 더 깊이 묵상하여 경험하게 하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순종하기>
1.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가 보기를 원하나이다.” 바디매오의 이 고백과 간구가 우리에게서도 반복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충분히 보고 이해하고 있습니까? 수 십년 믿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고 믿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바디매오의 고백과 간구를 따라 우리도 밝은 시력으로 그리스도를 보게 해주십사 기도합시다.
2. 10:52에 바디매오는 치유되자 곧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애초부터 그에게는 병 고침이 목적이 아니었던 겁니다. 원하는 복을 빌면서, 예수님을 따르지는 않는 사람 아닌지, 나는 어떻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