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4월 10일(수)
<묵상하기>
마가복음 11장 12-26절
<본문이해>
12-14절 잎사귀는 무성하지만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
15-19절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지만 강도의 소굴로 변해버린 성전을 심판하심
20-21절 무화과 나무가 뿌리째 말라버림
22-26절 마음에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라고 하심(기도의 집). 기도할 때에 용서하라고 하시며, 그래야 하늘아버지께서도 허물을 사하여 주신다고 하심.
열매는 없고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예수님은 저주하신다. 다음날 무화과 나무는 뿌리까지 말라버렸다. 열매는 맺지 못하고 잎사귀만 무성한 이스라엘, 그리고 성전이 어떻게 될지를 미리 보여주신 사건이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성전은 강도의 소굴로 되어버렸다. 화려하고 대단한 외관과는 달리 속은 텅 비어 아무런 열매가 없는 현실이다.
기도하는 집인 성전, 그 속에서 죄인은 용서받고 하나님과의 화해가 일어난다. 주님은 무화과나무의 말라버림을 보고 놀라워하는 제자들에게 의심하지 말고 마음에 믿고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자리에서 용서를 받는 자들은 용서하는 자여야만 한다고 가르쳐주신다.
<기도하기>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려 하시니 감사합니다. 회칠한 무덤과 같이 열매 없이 그럴싸한 외양을 꾸미는 것으로 스스로를 속이고 사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성전이 강도의 소굴로 변해버린 모습을 보며, 참성전이신 예수님을 믿지만 그 속에서 기도의 참된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용서받았다 하지만 용서할 줄 모르는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주여, 우리에게 참된 열매가 맺히도록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참된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성한 잎사귀로 주님을 속일 수 없음을 알고, 오늘 하루 주님 내 삶에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1. 성전은 기도하는 집: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는지, 의심하며 또 그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2. 예수님 안에서 용서 받은 자로서 타인을 기쁘게 용서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