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8일(수)
<묵상하기>
열왕기하 3장 13-27절
<본문이해>
세 왕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은 이유는 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마치 광야로 들어간 것과 같다. 이 곳에서 물을 주실 분은 하나님뿐이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이 물이 어디서 오는 지를 알려줄 수 있는 직분자이다. 광야에서 물이 없음을 원망하는 악한 백성들에게 물을 주셨던 분도 오직 하나님이시다. 역사에서 하나님을 배우지 못한 불경건한 세대와 왕은 하나님을 구하지 않지만, 선한 지혜를 가진 왕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는다.
<기도하기>
자비로우신 하나님, 하나님만이 우리의 만족이심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광야에서도 물댄 동산과 같이 백성들과 함께 해 주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고단함과 주린 것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보다 하나님을 구하는 열망이 솟아나게 하소서. 반석을 쳐서 물을 주신 것과 같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아 피를 흘리게 하시고, 영생의 물인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참된 만족을 일상에서 누리게 하시고, 고단하고 괴로워 심한 영혼의 갈증을 느낄 때마다 영혼의 기쁨이 솟아나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가 서 있는 곳곳마다 물댄 동산과 같게 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유다와 이스라엘, 에돔 왕이 모압을 제압하려 가지만, 정작 그 길엔 물이 없어 광야 갔았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겐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도움을 얻고자 하는 선한 지혜가 있었습니다.
이 선한 지혜가 우리에게 있습니까? 극한 갈증에 허덕이며 공허한 마음을 갖고 살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자 하는 선한 지혜가 없는 것은 아닙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갔던, 그리고 죽었던 광야의 삶 속에서 물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각자에게 있는 공허함, 괴로움,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무기력증이 내게 있다면, “하나님! 이 광야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님으로 인해 내 영혼이 물댄 동산과 같게 하소서. 이 물이 흘러넘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옆에 있는 우리 형제들이 같은 상황에 있진 않은지 살피고, 그들을 위해 잠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