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5일(금)
<묵상하기>
요한1서 2:12-17
<본문이해>
자녀들(아이들)은 이제 막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어린 신자들이다. 아비들은 신앙의 연륜이 깊은 사람이다. 오랜 시간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사람들이다. 청년들은 세상과 사탄과의 싸움에서 최전선에 있는 이들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악한 자, 흉악한 자를 이기었다며 칭찬한다.
요한은 이들에게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은 다 사라지고 만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이다. 사라지고 말 것에 마음이 빼앗겨서는 안 된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여전히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쏙 드는 것, 내 눈에 보기 좋은 것들을 원하고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 별 것도 없으면서 자랑하고 싶어 하고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이런 저를 용서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충만하게 저를 채워주소서. 그래서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없어지고 사라질 것에 마음 두지 않게 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곱씹고 또 마음에 새기며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요즘 내 마음을 끄는 것은 무엇입니까? 요즘 내 눈을 현혹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 것을 가지면 행복할 것 같고, 저 것을 즐기면 내 마음이 만족할 것 같은 것 말입니다.
2. 요즘 내가 자랑거리로 삼고 살아가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 소유, 내 지성, 내 업적, 내 지위, 내 남편, 내 아내, 내 자식 등등. 나는 내 입으로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자랑하고 있는지요?
3. 요한은 이런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다 사라지고 말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나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담아두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므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살고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