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18일(수)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6:1-11
<본문이해>
성도들 간에 발생한 ‘세상 일’에 대해, 무턱대고 세상 법정에 송사하기보다 말씀의 법과 양심을 따라 해결해야 할 것을 권면한다. 법이요, 따지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시는 교훈 안에서 성도의 마땅히 행할 바가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서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차라리 손해를 보고 마는 것이 유익할 때가 있다. 그가 우리의 ‘형제’이기 때문이다(6절). 물론 이를 악용해서는 안 된다. 9절에 나열된, 불의한 일들의 목록에 따라 스스로를 삼가고, 형제의 연약함에 대해서는 ‘원수를 사랑하라’하신 말씀을 적용해보자.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원수 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같은 사랑으로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라 하셨으니, 주의 말씀에 힘써 순종하는 자 되게 하소서.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우리가 가진 사랑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르쳐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여 하나님과 화목할 뿐 아니라 형제들과 화목함을 이루게 하소서. 화평하게 하는 자 복이 있다 하셨고,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 받을 것이라 하셨으니 주의 말씀이 우리의 인격 안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욕을 당하되 맞대어 욕하지 않으신 그리스도를 닮게 하소서.
<순종하기>
1. 교우들과의 사이에서 다툼이나 갈등이 있습니까? 그가 우리의 형제임을 잊지 맙시다.
2.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심히 미워하지 않더라도,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교우가 있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3. 내가 다른 교우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원망들을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이 나를 어떻게 참아주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결단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