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1일(금)
<묵상하기>
디모데전서 1장 1-11절
<본문이해>
디모데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바울이 디모데전서를 쓸 당시에 디모데는 비교적 어린 사람이었습니다. 디모데는 확증, 격려, 재확신이 계속 필요했던, 기질적으로 수줍은 사람이었습니다. 디모데는 육체적으로 허약했으며, 반복되는 위장병으로 고생했습니다.
이 세 가지 약점으로 보아 디모데는 에베소와 그 근교에 있던 교회들을 책임지기에 자격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라고 했습니다.
첫째,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명령임을 바울은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교회 사역의 근원이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이니, 사람의 흔들기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주신 권위를 가지고 당당하게 사역하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사도 바울은 아직 젊고 연약한 디모데를 “하나님 아버지와 주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받을 만한 사역자”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를 볼 때, 인간 바울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았습니다.
나아가 약한 디모데는 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기도와 주님과의 교제가 따로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이 땅의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과 인도하심이 있는 줄 믿습니다. 나에게 허락된 환경과 사람이며, 교회, 약한 조건조차 나에게 필요하기에 주님이 주신 환경입니다.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주님의 뜻을 이루어 주시고, 주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약하고 부족하기에 할 수 있는 기도가 따로 있었고.
약하고 부족하기에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따로 있었으며.
약하고 부족하기에 누리는 은혜가 따로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나의 약함과 부족함을 통하여 주의 은혜 안에서 강하여지고 주님만이 영광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나의 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합시다. 그리고 그 약함과 부족함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재해석되고, 주님의 뜻으로 강하여 지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합시다.
1) 나의 약함과 부족함은 어떻게 재해석되었습니까? 그것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습니까?
2) 약하고 부족하기에 주님께 기도할 수 있는 당신의 기도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 내용으로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