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30일(월)
<묵상하기>
마태복음 25:31-46
<본문이해>
본문은 최후에 있을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앞서 기록된 달란트 비유(14~30절)에서 주께서 각각 맡기신 달란트를 가지고 어떻게 그 날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영광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빠짐없이 각 나라와 모든 족속에 속한 인생들은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주께서 원하시는 기준에 따라 구별되어 질 것입니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주께서 다시 오실 재리의 때를 준비하는 말세의 때임을 말씀을 통해 다시 확인합니다. 말씀의 계시가 분명하고, 그 날이 가까워오고 있음에도 때때로 내 영이 둔하여 주의 오심이 저 먼 나라 다른 세상의 일로 치부하며 안일하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주여! 그 날이 가까워오고 있음을 볼 수 있도록 무뎌진 심령과 삶을 깨워 주옵소서! 진정으로 주를 향한 고백과 주를 기다리는 사모함의 신앙이 살아 있는 것인지 점검하며 주의 날을 기다리는 중에 좌우에 날선 예리한 검과 같은 모습으로 주의 말씀을 대면하며 믿음에 합당한 열매를 준비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주님이 언제 오실지 그 시와 때를 분명히 알 수 없지만, 그 날은 반드시 있는 날입니다. 온 우주의 진정한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때에 양과 염소로 나뉘듯 주의 뜻에 따라 염소와 같은 자들은 심판으로 떨어지게 되고, 구별되어진 백성들은 주와 함께 왕 노릇 하며 그 왕권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됩니다. 이 사실이 말세의 때를 살아가는 나에게 위로와 소망이 됩니까?
2. 지금은 비록 이 세상에 양과 염소, 곡식과 가라지, 의인과 악인이 섞여 존재하고, 그 가운데서 주의 공의와 정의가 온전히 실행되지 못하는 듯 보일 때도 있지만, 그렇게 보일 뿐, 모든 것이 극명하게 구별되는 때는 반드시 옵니다. 이 사실 때문에 우리는 악인이 판을 치며 기승을 부리는 때에도 동요하지 않습니다. 시험에 들지언정 시험에 함몰될 수도 없습니다. 악인이 득세하고 의인이 고난 받는 이 땅의 현장에서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3.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 나는 어느 편에 서게 될 것 같습니까? 믿음은 행함과 함께 일합니다. 율법의 행함으로는 결코 구원을 얻을 수 없지만, 오직 은혜로 주시는 구원을 얻은 자들은 그 증거로 넘어질지언정 그 율법을 즐거워하며 따르는 심령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믿는 자로서 그의 삶에 믿음의 열매들이 나타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나는 입의 고백에만 머물러 있는 죽은 믿음입니까? 아니면 구원의 감격으로 인해 주의 말씀에 내 삶을 드리는 살아 있는 믿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