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12일(화)
<묵상하기>
아모스 7:10~17
<본문이해>
오늘 말씀의 핵심적인 단어는 12절의 “가서”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를 보듯이 북이스라엘 왕국의 종교 지도자인 아마샤는 아모스가 눈엣가시였다. 아모스가 북이스라엘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싫었든지, 유다 땅으로 가서 유다 땅에서 예언하라 경고하였다. 12절을 보면 거기에서나 라는 단어를 두번이나 사용하며, 거기에서 나오는 떡을 먹고, 거기에서 예언하는 일을 하라 말하였다. 이어지는 13절을 보면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는 일을 하지 말라 말하였다. 그러니까 다시는 여기에 오지 말라는 강한 경고가 담겨 있다. 곧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를 거부하는 북이스라엘 왕국 교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단어가 15절에도 한번 더 나온다. 12절에서는 아마샤가 아모스에게 너가 살았던 유다 땅으로 “가라”고 경고하였다. 그런데 15절에서는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하나님께서 나를 데려다가 나를 가게 하였다 라고 말하였다. 데려다가는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취하셨다”이다. 곧 하나님이 아모스를 콕 찝어 지정하셨다. 그 다음으로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에게 “가라”고 명령하셨다. 곧 “가라”는 이 단어를 통하여 북이스라엘 왕국의 영적 상태를 엿볼 수가 있고, 그리고 15절의 하나님의 명령으로의 “가서”라는 말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곳으로 보내셨음을 발견할 수 있다.
<기도하기>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세워진 교회를 위하여 말씀과 성례의 종을 보내시사 지금도 교회를 보존하시고 교회를 다스리시고 교회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들이 구체적으로 당신의 일꾼을 보내신다는 진리를 배웠사오니, 우리들이 더욱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가운데 청빙의 과정에 참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북이스라엘 왕국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말씀의 일꾼을 거부하였다. 말씀의 일꾼을 거부한 자의 최후는 17절 말씀처럼 죽음이다.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이라 할 때에는 이처럼 말씀의 일꾼이 있지만 듣지 않는 경우이다. 한편으로는 한국 교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말씀을 더욱더 듣기 어려운 환경이다. 인터넷 환경은 말씀을 듣기 어렵게 한다. 그럼에도 듣는 일에 힘을 내기를 다짐하는 이 하루가 되자.
2. 주신 하나님의 말씀처럼 청빙을 위하여 기도하자. 구체적으로 청빙의 과정 속에서 조급해지지 않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청빙의 과정 속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한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청빙이 진행되도록 교회가 함께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