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27일(수)
<묵상하기>
히7:11-19
<본문이해>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보다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이 훨씬 더 탁월하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이 온전했더라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을 보내지 않으셨을 것이다. 레위 지파가 아니라 유대 지파에서 제사장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이 온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온전하신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직을 감당하신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영원하지 못하다. 한 사람이 죽으면 다른 사람이 계승해야지 제사장직이 유지가 된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그 직무를 영원히 감당하신다. 온전히, 영원히 대제사장직을 감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은혜가 참으로 크고 놀랍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온전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주셔서 지금도 온전히, 또한 영원히 그 직무를 감당해주시므로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가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담대히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주의 은덕을 의지하여 오늘도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히브리서를 받는 독자들은 여전히 온전하지 못한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을 의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레위 계통을 따르는 제사장직은 구원을 가져다주지 못하며, 생명을 주지 못합니다. 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을 가리킬 뿐이지요.
2. 우리는 온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무언가를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내가 해왔던 익숙한 방식, 삶의 습관을 쫓아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3. 우리는 다른 어떤 것을 의지하여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가까이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온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 직무를 감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서만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덕을 누리며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