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22일(월)
<묵상하기>
예레미야 4:1-10
<본문이해>
예레미야 4장 1-5절 말씀은 예레미야 3장 6절부터 시작된 ‘회개 요청’ 말씀의 마지막입니다. 회개 요청의 끝자락에서 4절에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말씀하십니다. “할례”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언약의 증표입니다. ‘나는 언약의 백성에 소속되었다’는 것을 할례가 보여주었습니다. 이 육체적 할례 때문에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주민들은 하나님을 향한 막연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상숭배를 하면서도, 육체적 할례 덕분에 하나님께 소속되어 있다는 기계적 소속감이었습니다. 이러한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주민들에게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께만 소속되어라’는 회개 명령으로 “마음의 할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할례, 즉 세례인 예수님과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남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셨습니다(골 2:11-13).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소속이 하나님이라는 것이 분명한데, 여전히 다른 것을 좇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섬기고, 좇았던 것들을 모두 버리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만을 좇겠습니다. 성령이여, 우리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회개하는 심령을 받아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막연한 그리스도인 아닌가요?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에게만 소속되도록 합시다.
2. 우리의 우상이 무엇인지 점검해보도록 합시다. 혹시 초보적인 우상(제사, 점집, 풍수, 미신 등등)을 동시에 믿고 있지 않은가요? 혹은 은밀한 우상(돈, 지식, 자기 사랑 등등)을 동시에 믿고 있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