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4일(금)
<묵상하기>
예레미야 18:1-12
<본문이해>
본문에 토기장이 이야기는 다른 토기장이 본문들(사64:8, 롬9:21, 하나님의 주권)과는 초점이 조금 다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이야기하지만, 그 관심은 진흙에 있습니다. 바로 진흙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적절한 응답을 교훈하십니다. 약속과 의무, 바로 언약입니다.
토기장이는 처음 생각했던 그릇에 어울리지 않은 진흙이 나오면, 그 흙에 따라서 자신의 그릇을 다시 만들어 갑니다.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을 준비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여호와께서 긍휼을 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신명기 30장 2-3절에 약속에 따른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언약을 우습게 여기고, 자신의 계획을 따라 갑니다(12절).
<기도하기> 칼빈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일어서고 넘어짐이 당신의 뜻에 달렸사오니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을 알게 하옵소서. 인생은 그림자에 불과하며, 우리가 전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기억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함으로, 우리가 주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고, 주님의 선하신 기쁨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구원의 시작과 완성 모두 주님께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께 자신을 맡기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염려를 주님의 품에 내맡기면서 부름 받은 우리의 길을 전진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의 독생자의 피로써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 놓으신 그 영원하고 복된 안식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하나님의 복음을 믿지 못하게 하는 ‘나의 계획’, ‘나의 생각’은 무엇이 있나요? 혹시 나의 생각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헛된 것이라고 비웃고 있지는 않나요?
2. 하나님께서 여전히 약속의 복을 허락하십니다. 복음을 청종하고 악에서 돌이키며 선한 것을 쫓는 자에게 주시는 동행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동행의 약속을 누리는 우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