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5일(토)
<묵상하기>
예레미야 18:13-23
<본문이해>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의 악한 응답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 나옵니다(13-17절). 그리고 선지자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구체적인 계략과(18절), 이에 대해서 예레미야가 심판을 간구하는 내용이 있습니다(19-23절).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하셨습니다(17절). 하나님의 언약 백성에게 주시는 복 선언과 완전히 반대되는 선언입니다(민 6:25-27).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잊었기 때문입니다(15절).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경고는 신명기 8장에 나옵니다. ‘하나님을 잊지 말고, 광야의 길을 기억하라’하셨습니다(신 8:14-16).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옛 길, 하나님의 길을 벗어났습니다(15절). 이 길 밖은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 밖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재난의 날에 철저히 등돌리실 것입니다.
<기도하기> 칼빈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는 적절한 시기에 당신(Thou)의 진노를 예상하기 원하오며, 우리의 패역함으로 당신의 진노를 불러일으켜서 모든 치료의 희망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일시적으로 우리를 징계하실 때에도 우리를 완전히 버리지 마옵소서. 최후의 가능성은 우리에게 남아 있도록 하시어 환난 날에 당신을 찾게 하옵소서. 환날 날에도 당신께 가까이 갈 수 있게 하시어 우리가 다시 당신과 연합하게 하옵시고, 당신께서 진노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아니하시는 분임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마침내 우리는 당신의 독생자의 피로써 하늘에 예비된 당신의 나라에서 은총과 사랑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온전히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우리는 ‘이 재난(코로나19)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을 누리고 있나요?’ 하나님을 잊고 있지는 않나요? 우상 숭배하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길과는 다른 길로 가고 있지는 않나요?
2. 우리는 ‘이 재난(코로나 19) 가운데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사람인가요?’ 우리는 매주 공예배를 마치며 언약의 복 선언을 듣습니다(민 6:24-26). 강복 선언은 우리를 향한 동행 약속이면서 동시에, 그 복을 흘러보내라는 파송입니다. 코로나 19라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는 복이 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