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14일(월)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6:14~7:4
<본문이해>
14절의 너희는 곧 바울의 설교를 지속적으로 들은 자들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바울의 설교를 들은 것은 아니다. 14절을 보면 믿지 않는 자들이라 하였는데, 이들은 바울의 설교를 들었으나, 바울 사도의 설교를 거부한 자들이다. 14~15절을 잘 보면 바울 사도는 비교와 대조를 사용한다. “의와 불법””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라는 이 표현 속에 복음을 믿는 자와 복음을 믿지 않는 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빛과 어둠 역시 마찬가지인데, 새언약의 일꾼을 통한 말씀의 빛을 받는 자와 받지 못하는 자이다.
바울 사도가 14~15절의 대조를 통하여 보여주려는 것은 우선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이 있는 현실에서 말씀을 받는 자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이다. 14절에 보듯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말아야 하고, 7:1을 보듯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기도하기>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신다는 이 말씀처럼, 우리 교회에 직분자를 통하여 지금도 말씀하여 주시고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직분자의 입도 열어주셨고, 직분자의 마음도 열어주셔서 복음의 일을 우리 교회에서 충실히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이 일이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 있는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에도 늘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직분자의 입과 마음을 열어주셔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게 하듯이, 우리의 마음과 입을 열어주셔서 우리 하나님께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게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입이 하나님 앞에서 언제든지 열려서 하나님의 복음의 도구로 쓰임받게 해달라 간구합시다.
2) 이 시대에 우리 자신을 어떤 부분에서 정결하게 해야 하는지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