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1(금) 새벽기도회
본문 - 창세기 35:1-15
<본문>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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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 당합니다. 시므온과 레위가 언약의 표인 할례를 통해 복수 합니다. 세겜의 모든 사람을 다 죽입니다. 이에 야곱은 두려워합니다. 34:30을 보십시오. 주변에 가나안 주민들의 또 다른 복수를 두려워합니다. 자신과 자신의 집이 멸망하게 될까봐 두려워합니다. 이렇게 야곱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십니다. 벧엘로 올라가라 명하십니다.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제단을 쌓으라 하십니다.
야곱은 삼촌 라반에 집으로 갈 때에,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하셨습니다. 함께 하시겠다 하셨습니다. 그때 야곱은 그러면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이곳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집을 세우겠다고 서원합니다. 십일조도 드리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서원을 지키라고 명하십니다. 두려워 떠는 야곱에게 서원을 지키라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야곱은 자신 했던 서원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특별히 야곱은 벧엘에 가기 전에 결단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가족이 가지고 있던 모든 이방 신상들과 귀고리들을 땅에 묻습니다. 야곱이 세겜에 머무르려했던 이유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아마 야곱은 세겜에 살면서, 그들의 문화를 따르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내놓은 우상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야곱은 가족들의 우상을 모두 땅에 묻으면서, 자신을 이제까지 인도하셨던 여호와를 자신의 하나님으로 합니다(창 28:21). 이제 야곱은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던 바로 그 벧엘로 올라갑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야곱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야곱과 함께 계셨습니다. 마침내 벧엘에 도착한 야곱은 제단을 쌓습니다. 그곳을 엘 벧엘, 곧 벧엘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언약을 이루신 하나님을 드러냅니다. 자신은 언약을 기억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유익을 쫓아 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사, 야곱을 다시 그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야곱에게 주신 언약을 새롭게 하십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확증해주십니다. 이는 야곱에게 하신 그 언약을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을 “전능한 하나님”으로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도, 이삭에게도 전능한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야곱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신 언약의 하나님은, 동시에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십니다. 약속만 하고 능력 없다면, 약속을 이루지 못합니다. 반대로 능력은 대단한데, 신실하지 못하면 신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신데, 전능하십니다. 전능하시며 신실하십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언약을 새롭게 해주십니다. 야곱에게 다시 자손을 약속하십니다. 왕들도 약속하십니다. 백성도 약속하십니다. 땅도 약속해주십니다. 곧 하나님 나라를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하나님은 떠나 올라가십니다. 이에 야곱은 다시 돌기둥을 세우고, 전제물을 부으며, 그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집이라 했습니다. 이곳이 이제 야곱이 거주할 땅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야곱을 부른 것처럼 우리도 부릅니다. 연약하고, 넘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잊어버리는 우리에게도 올라가라 하십니다. 그곳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말씀해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신실하신 아버지로서 자신을 나타내시며 말씀하십니다. 약속의 말씀을 들려 주십니다. 늘 연약하고 실패하고 넘어지며, 자주 약속의 말씀을 까먹는 우리를 불러 언약을 새롭게 하십니다.
이 새벽 기도회의 자리에서도 바로 이 하나님을 주목하십시오. 전능하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께 무슨 약속을 했습니까? 무슨 서원을 했습니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를 다시 새롭게 하십시오. 말씀으로 주신 은혜들을 기억하며, 혹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서원들이 있다면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기이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전능하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들을 다시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대한 순종을 새롭게 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베풀어주신 은혜들을 알게 하소서!
2.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주보 기도제목>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성도들의 안전을 지켜주셔서, 어려운 시기를 이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