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2(월) 새벽기도
본문 - 다니엘 9:20~27
<본문>
20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21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22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
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26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본문해설>
1.
토요일에 살폈던 것처럼 다니엘은 기도하였다. 다니엘이 기도하였을 때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다니엘이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였을까? 본문의 정황을 보면 다니엘은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하였다. 기도의 내용을 보아도 그렇고 기도 이후에 천사 가브리엘이 급하게 다니엘에게 온 것만 보아도 그렇다. 어떤 성경에서는 21절을 이렇게 번역한다. ‘내가 완전히 지쳤을 때에 가브리엘이 와서 나를 어루만졌다’이렇게 번역할 수도 있고, 이렇게 이해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사실 다니엘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을 때에 많이 앓았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몸살이 걸렸다. 8장 27절을 보라! 다니엘은 8장의 환상을 받은 후에 여러 날동안 아팠다. 10장 8절도 보면 다니엘은 10장의 환상으로 인하여 자신의 몸에 힘이 빠졌음을 알았다.
다니엘이 받은 환상이나 왕들의 꿈에 대한 해석이나 이 모든 것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다니엘이 깨닫게 된 내용이다. 다니엘이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미래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러 열왕들의 흥망성쇠 앞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에 대한 환상을 받았다.
그러니 다니엘이 아팠던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 때문이다. 토요일날 살폈던 것처럼 다니엘은 간곡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70년의 연수가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 70년의 연수가 거의 다 지나갔으니, 이제 포로로 잡힌 자들은 금의환향을 할 수 있습니까?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길이 열리는 것 맞습니까?’ 이런 식으로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였다.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다 보니 다니엘은 기도할 때마다 몸살을 앓았다. 다니엘이 지칠대로 지쳤던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 때문이었다. 다니엘이 기도하면서 지칠대로 지쳤던 이유 역시 하나님의 백성들의 안위 때문이었다. 사실 신약이나 구약의 진실된 하나님의 일꾼들은 항상 이러하였다.
2.
이렇게 기도한 결과가 오늘 말씀이다. 기도함으로 천사 가브리엘이 다니엘을 위로하려고 왔다. 지칠대로 지친 다니엘을 격려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셨다. 그리고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여 주셨다. 무슨 말인가? 성경 말씀으로 기도한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셨다. 70년이 거의 끝나가는데, 이제 포로 공동체는 어떻게 되는가? 기도하였다.이 기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셨다. 응답의 내용은 기한이다. 24절을 보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25절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25절의 이어지는 부분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26절 ‘예순두 이레 후에’
이 말씀들을 보라!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기한이 정해져 있음을 말씀하셨다. 70년의 포로기가 끝나더라도 이후의 기한이 정해져 있음을 말씀하셨다. 물리적으로는 포로기가 끝나지만, 영적으로 보자면 포로기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음을 말씀해 주셨다. 바꾸어 말하자면 영적인 포로기가 끝날 시기가 있음을 다니엘에게 알려주셨다. 죄로부터의 온전한 회복의 때가 있을 것임을 다니엘에게 알려주셨다. ‘기한이 정해져 있다는 바로 이것을 소망으로 삼으라’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말씀하여 주었다. 기도하는 자 다니엘은 이와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하였다. 70년의 포로기가 끝이 아니고,영적으로 포로기가 끝날 그 때가 있음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하였다.
<기도제목>
1. 교회를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 주시옵소서. 교회를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2. 교회공동기도제목(월) - 주님과 같이 우리도 낮아지고, 하나님만 온전히 높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