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5일(수)
<묵상하기>
마태복음 10:34-11:1
<본문이해>
예수님은 제자의 길을 따라는 자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주님 자신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을 요청하십니다. 심지어 가족과의 갈등 속에서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고난과 박해의 현장에서 제자들을 영접하며 제자의 삶을 살아낼 것을 원하십니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따라는 제자로 살아가는 길,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길, 이 길이 결코 쉽지 않은 길임을 봅니다. 말로는 얼마든지 “주여!주여!”하며 주를 믿고 따른다고 하지만, 실제 걸어가는 삶을 돌아보면 고난이 닥칠 때 주를 붙들기보다 고난 자체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택했고, 철저한 복음의 길보다 적당한 타협으로 세상의 손을 잡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제자의 길, 고난의 길, 때로 눈물나며 가슴을 치는 아픔의 길일지라도 주님을 내 삶의 여전한 최우선으로 둘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주께서 부르신 길, 하나님과 온전히 연합하는 길로 나아감에 있어서 때로 가장 사랑하는 가족조차 걸림돌이 되는 고난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복음에 사로잡혀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은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럼에도 이 길을 가고자 하십니까? 내가 예수님을 따르기로 선택한 것 때문에 때로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도 불화하게 되더라도 이 길을 갈 수 있습니까?
2. 진짜 제자는 세상의 어떤 관계보다 예수님과의 관계를 우선으로 여깁니다. 심지어 가족에 대한 애정보다 주를 향한 사랑과 충성을 선택합니다. 더욱이 자기 자신을 삶의 중심으로 삼고, 자기 목숨을 지키려고 버둥거리는 자들은 제자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겉으로는 주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십자가의 길과 정 반대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진정으로 제자이 길을 가고 있다는 삶의 증거와 흔적들은 무엇입니까?
3. 박해와 고난, 심지어 가족들을 통해서 일어나는 믿음의 갈등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최우선으로 삼고 나아갈 때, 그렇게 제자의 길을 가는 자들에게 주께서 결코 상을 잃지 않은 것을 약속하십니다. <시편12편>을 더불어 묵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