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22일(수)
<묵상하기>
마태복음 7장 1-12절
<본문이해>
1) 하나님 나라에 소속된 자들은 남을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옳고 그름이나 선악의 어떤 판단도 내리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잘못한 지체에 대해서는 긍휼함과 자비로움을 잃지 말아야 함을 뜻합니다. 혹 남을 판단할 일이 있을 때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남의 잘못은 잘 보면서도 자기 잘못을 못 보는 것이야말로 영적으로 무지한 결과입니다.
2) 판단은 금하되 분별은 잘 해야 합니다. 거룩한 것과 진주, 즉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가치를 모르거나 거부하는 자들에게 말씀의 순수성을 훼손하면서까지 전해서는 안 됩니다.
3) 구하기 전에 전제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응답하실 하나님의 선하심과 부요하심이다. 둘째는 우리보다 더 우리를 사랑하고 더 지혜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4) 이웃 대접은 받은 만큼 주는 것이 아니고, 받을 것을 기대하고 주는 것도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 받았기에, 이웃이 기대하는 것 이상을 베푸는 것이 천국 백성의 삶의 방식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더 많이 얻어내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더 많이 나누고 베푸는 것이 축복입니다.
<기도하기>
주님,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 아버지와의 바른 관계가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함부로 이웃을 정죄하는 태도를 버리게 하시고,
이웃에 대한 자비와 긍휼을 견지하되, 나 자신을 먼저 살피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이 내게 가장 선한 것을 주신다는 믿음과 신뢰를 가지게 하시며, 그 믿음으로 날마다 주님께 구하고 교제하는 경건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때문에 더 많이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더 많이 베푸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크리스천의 영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을 점검합시다.
1) 선악을 분별하되, 정죄하는 태도는 금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2) 선악의 분별을 타인에게 적용하기 이전에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3) 선악의 분별을 타인에게 적용할 때, 긍휼과 자비로움을 잃지 않은 것이 영성입니다.
4)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훼손하지 않는 분별과 지혜가 영성입니다.
5) 모든 기도에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영성입니다.
6)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큰 복임’을 깨닫는 것이 영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