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23일(목)
<묵상하기>
마태복음 7장 13-29절
<본문이해>
1)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새 언약 백성들의 헌법과 대강령을 선포하십니다. 새 언약 백성들의 정체성과 그들의 삶의 양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2) 그 마지막 명령으로 '좁은 문, 좁은 길'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길은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길입니다. 사람들은 편하고 좋은 길을 선택합니다. 돈과 힘이 있는 길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대로 가셨습니다. 가난해 지셨고, 아무 힘 없는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길은 외롭고 괴로운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 끝에 우리 주님이 두 팔 벌리고 안아주실 것입니다.
3) 15~27절 말씀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겉보기에는 참 선지자와 똑같아 보입니다. 양의 탈을 쓰고 있고, 잎이 무성한 나무이며, 이런 저런 능력을 행하고, 집을 잘 세워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가 들어있고, 참 열매가 없으며, 아버지의 뜻을 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귀로 말씀듣기만 좋아하지 삶으로 살기는 싫어합니다.
4)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같이 '좁은 문, 좁은 길'을 가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를 삼갈 뿐 아니라, 우리가 혹시 '가짜 성도'는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참 믿음은 행함있는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기도하기>
아버지 하나님, 오늘 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도 '좁은 문, 좁은 길'을 가라고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저 귀로 듣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우리의 참 믿음을 증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가 되지 않고, 오늘 하루도 성령의 열매 맺는 포항대흥교회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남들이 다 하려는 일이 아니라,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먼저 실천합시다. 일찍 출근하기, 늦게 퇴근하기, 청소하기, 서로를 배려하기 등. 우리 직장과 삶에서 좁은 문, 좁은 길을 걸어갑시다.
2) 우리의 삶은 말과 얼마나 다른지를 살펴봅시다. 열매를 통해 나무를 안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답게 그리스도의 열매, 성령의 열매 맺도록 기도합시다.
3) 참 믿음은 순종으로 드러납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이웃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