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14일(토)
<묵상하기>
에베소서 4:8-16
<본문이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슬러 살아가도록 유혹하는 사람의 속임수가 있고, 간사한 유혹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잘 살 수 있고, 자녀가 잘 되고, 교회도 번창하여 사람도 잘 모이고...... 온갖 말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빠져 이리 저리 흔들리는 상태를 어린 아이와 같다고 14절에 말씀하는데,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자신의 백성들)가 어린 아이들처럼 이런 것들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도록 주님은 사람을 세워 사도로, 선지자로, 복음 전하는 자로 일하게 하셨으며, 이제 목사와 교사를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가르치고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치 어린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먹고 자라나 장성하는 것처럼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한 성숙의 분량에 이르게 하려고 직분자들을 주신 것입니다.
<기도하기>
교회의 주인이신 삼위 하나님. 사랑과 열심으로 교회를 창조하시고, 강포와 군림이 아니라 섬김과 겸손으로 통치하시어 여기까지 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지으셨으나 여전히 어린아이마냥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세상 교훈의 풍조에 이리저리 뒤흔들리까 하여 주께서 지금도 교회를 신실하게 보호하시는 줄 압니다.
어린아이에서 장성한 자로 자라도록 우리에게 좋은 것을 공급하시되, 먼저는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도록 신실한 목사를 보내어 주셔서 참된 것을 듣고 받아 순종하게 하소서. 또 주께 받은 것을 가지고 각자의 분량대로 성도를 서로 섬겨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자가 되게 하소서. 자라고 또 자라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파도에 휩쓸려 요동하는 것과 같이 사람의 속임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세상 교훈을 따르는 어린 아이가 되지 않도록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먹이십니다. 이 일을 위해 보내어 세워주신 직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나는 주님께서 세워주신 자들 없이도 혼자서 이미 어른인 것처럼, 혹은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영적 어린 아이가 아닙니까? 말씀을 따라 우리 자신을 한번 살펴 봅시다.
2.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알았을 때, 은혜를 받아 서로 섬겨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까?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서로에게 말하며, 연결되고 결합되어 서로에게 역사하는 한 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대흥 교회 성도로 부름을 받아 한 몸됨을 우리는 어떻게 누리고 경험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새롭게 깨닫는 바가 있다면 하나님께 기도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