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18일(수)
<묵상하기>
에베소서 5:1-7
<본문이해>
바울은 이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신분’은 우리에게 필연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생활’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새로운 신분을 주시고, 새로운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생활을 하도록 요구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에게 선한 삶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불순종의 아들들이었으며,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던 사람들이었으나 이제 사랑하는 자녀가 되었기에 하나님은 그런 신분에 걸맞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특별히 본받는 자들이 되라 하시는데, 여기서 본받는 자란 뜻은 모방하는 자란 뜻입니다. 어린 아이가 부모를 보고 부모의 삶을 하나 하나 따라하며 닮아가듯이 사랑 받는 자녀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은 구원한 자녀들에게 이것을 요구하십니다.
<기도하기>
거룩하신 하나님. 예수님의 보혈로 죄인을 깨끗케 하사 의롭다 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며, 이제 하나님의 형상으로 세상 가운데 살아가도록 매주 말씀으로 먹이시고, 성령 안에서 새롭게 하시어 파송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아이에 머무르지 않도록 날마다 성령께서 우리 속에서 말씀으로 권면하여 주시고, 들은 말씀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예수님을 따라 걷게 하소서. 그렇게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뒤따라 걸어갈 때, 하나님 나라의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지혜와 총명을 허락해 주소서. 그래서 우리의 손과 발, 입술에 선한 열매 맺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어린 아이가 부모를 닮는 것은 첫째로 그 부모의 자녀로 태어났기 때문이며, 부모와 함께 지내며 말과 행동을 보며 하나 하나 본받는 삶을 살아가며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거듭나, 하나님을 본받는(모방하는) 삶을 살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를 성경을 통해 읽고 들으며, 그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주 들은 말씀(무서워 말라 간구하는자여! 눅 1:5-25; http://www.phdh.org/onairpre.do?iboardmanagerseq=7&iboardseq=6797)을 다시 한번 듣고 묵상하여 삼위 하나님께 감사할 것과 내가 무엇을 본받아야 하는지 떠올려 보시고 순종하는 하루를 보내도록 합시다.
2. 담임 목사 청빙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며, 그 말씀으로 성도들을 하나님께 복종하게 하는 신실한 사역자를 보내주소서. 주께서 맡겨주신 말씀들을 신실하게 전파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을 엄히 책망하기 위해 책망할 것이 없는 신실한 주의 종을 보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