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10일(화)
<묵상하기>
에베소서 3장 1-6절
<본문이해>
이방인 성도들도 복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게 된다는 은혜의 풍성함을 전하기 위해, 바울이 복음의 일꾼으로 부름 받았다고 말합니다.
특히, 바울은 부끄럼이나 주저함 없이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를 위한 죄수요, 더불어 이방인을 위한 죄수라고 소개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것이요, 또 그 감옥에서 조차도 자신의 참 주관자는 로마황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힌 상황을 신앙적으로 해석합니다. 즉 자신의 매임이 이방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 때문이며, 이방인을 위해 주 안에서 갇힌 자가 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바울의 투옥이 실패를 의미하지 않듯이, 나의 힘겨운 삶과 고통스러운 상황도 결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패를 의미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따라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하게 하시고, 나의 삶의 이유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때의 찬양과 감사가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신앙고백이게 하옵소서.
주님,
나의 모든 삶의 현장이 예수님 안에서 해석되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결단코 세상의 시선이 아닌 믿음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옵시고,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이 드러나는 삶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나의 삶의 현장이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지 확인합시다. 이 확신이 있다면 감옥에 갇힌 바울에게 전혀 패배감이 없었듯이, 우리 또한 세상이 내게 준 지위나 신분에 우쭐해 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낙심하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2) “믿음은 상황에 대한 해석”입니다. 그 해석을 통해 주님을 향한 신앙이 고백되어 집니다. 그렇나면 나의 모든 환경과 상황을 믿음으로 해석해 봅시다. 그 때, 그 현장에서(고난이든 기쁨이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나의 지금 상황을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아래와 같이 신앙고백 해 봅시다.
(나의 신앙고백)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