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7일(목)
<묵상하기>
느헤미야 7:5-38
<본문이해>
느헤미야는 인구조사를 하던 중 처음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명단을 얻게 된다. 누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예루살렘 거민으로 적합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아마도 느헤미야는 이 작업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예루살렘이라는 한 지역에 있는 사람들로 국한되지 않기를, 유다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백성들이 모두 한 분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게 되기를 원했는지도 모른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습니다. 혼자 알아서 신앙 생활하라고 하지 않고, 불러 모아서 한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혼자서 절대로 신앙 생활할 수 없고, 한 사람의 탁월함으로 교회가 세워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저를 포항대흥교회 교인으로 불러주셨으니 제 마음에 소원을 주셔서 우리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게 하소서.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바벨론에서 귀환하였던 사람들처럼 제게 주신 것들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게 하소서. 저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불러주신 지체들과 함께 이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오늘 명단을 보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사람들이 이름이 있습니다. 그들을 이끌고 온 지도자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이지만 그들의 이름만 기록한 게 아니지요.
2. 교회는 한 사람이 잘 운영하면 되는 기관이 아니지요.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그리 세우시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몫을 감당하고, 서로가 함께 마음을 모아 헌신함으로 함께 지어져 갑니다.
3.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과 직분은 무엇인지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신실하게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