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12월 27일(목)
<묵상하기>
호세아 11:1~12
<본문이해>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간음한 아내로 묘사했었다. 선지자는 이제 은유를 바꾸어 이스라엘을 부모의 고마움을 전혀 알아주지 않는 패륜아로, 하나님을 패륜아 이스라엘에게 배반당한 부모로 묘사한다. 1절을 보면 선지자 호세아는 하나님이 아버지로서 아들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내셨고, 3절을 보면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에게 걸음을 가르쳤고, 북이스라엘을 안으셨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거부하였다. 하나님은 내게로 돌아오라(회개를 뜻하는 구약의 전문 용어) 하였으나, 북이스라엘은 돌아오지 않았고, 그래서 결국 그들은 옛 모습 곧 노예로(애굽으로) 되돌아갔다.
<기도하기>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2018년 한 해를 돌아봅니다. 돌아보건대 아버지 하나님의 돌보심과 아버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귀를 열어주셔서 또한 하나님의 선한 돌보심을 받을만한 감각까지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이 고백처럼 언제든지 우리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고 우리의 귀가 말씀에 닫히지 않게 하소서.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겸솜히 귀 기울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세상의 어떤 지혜나 세상의 어떤 목소리보다 더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선지자들의 음성이 하나님의 양육의 목소리였고, 모세의 인도하심이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는 눈이었습니다. 오늘날 역시 말씀이 우리 영혼을 먹이고 우리 영혼을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도구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을 펴 봅시다. 말씀을 펴고, 성경으로 우리에게 말씀하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읍시다.
2) 우리에게 듣는 마음을 주소서!라고 기도합시다. 쓴 소리라도 들을 수 있는 마음 주시고, 우리의 마음이 말씀을 듣는 일에 강퍅해지지 않도록 완악해지지 않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