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26일(수)
<묵상하기>
호10:9-14
*성탄절이 지나서 다시 호세아로 돌아갑니다.
<본문이해>
호세아는 오늘 크게 두 가지를 책망한다. 이스라엘은 기브아 시대(사울 왕 시대)에서 지금까지 같은 죄를 범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용사 많음을” 의뢰하고 있다(13). 또한 이스라엘은 밭을 기경하여서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어야 하는데(12), 오히려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고 있다(13). 호세아는 이런 이스라엘을 향해서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라고 외치고 있다.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설 때 하나님은 공의를 비처럼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갖추었으면 좋겠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두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해두면 제 마음이 평안할 것 같고,
어떤 어려움이 와도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불안함 때문에 나는 이것저것 달라고 기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불안함 때문에 나는 열심히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안심하는 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때문이 아니라
내가 갖추어놓고 사는 많은 것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이런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나의 불안함은 가져가주시고,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날마다 나를 먹이시며 입히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나요? 이스라엘은 주위 나라들처럼 자기 군사력을 의지하였지요. 군사력이 자기 나라를 지켜줄 것처럼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어떠한가요? 무엇이 나를, 내 가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여기고 있습니까?
2. 나는 무엇을 심고 있나요? 갈6:7-9를 묵상해봅시다. 이스라엘과 같이 악을 심고 죄를 거두고 있지는 않은지요? 아니면 호세아 선지자 말씀처럼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