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6일(토)
<묵상하기>
민수기28:1~15
<본문이해>
이스라엘은 이제 곧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있다. 하나님은 본격적인 입성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그동안 말씀하셨던 여러 절기와 제사에 대해서 재차 복습하듯이 다시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상번제와 안식일마다 드리는 번제, 매월 첫날에 드리는 월삭 제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길 원하시고, 예배로 한주를 시작하길 원하시고, 한 달을 예배로 시작하길 원하시며 요구하신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단 한 순간도 빠짐없이 자녀 된 나를 살피시고 보호하시고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신실한 살피심과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약함을 핑계로 자칫 세상의 가치관과 손짓을 따라가기 쉬운 나를 아시고,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나를 매어두시려는 사랑의 음성을 듣습니다. 매일의 예배, 매 주일의 예배, 매월의 시작을 드림을 통해서 나의 삶과 중심이 끊임없이 하나님만을 향해 매여갈 수 있도록 단련하여 주옵소서. 단순히 이 날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매 순간의 삶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 성령으로 충만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영적인 예배자로 온전히 서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시간의 시작과 끝, 모든 과정에서 쉼 없이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 역시 이런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 삶의 모든 시작과 끝, 과정 속에 온전히 모시길 원하십니다. 이 사실을 매일의 상번제와 안식일의 번제와 매월의 시작을 드리는 제사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2. 나의 매일의 시작과 끝에는 무엇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그 과정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한주의 마무리와 시작은 무엇으로 비롯되고 있습니까? 한 달의 시작과 마무리의 기준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임재를 끊임없이 경험하고 예배하는 것이 나의 힘입니까? 하나님 아버지와 끊임없는 교제를 누리는 것이 온전한 은혜임을 알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3. 마지막으로 <로마서12:1~2> 말씀을 찾아 묵상하고, 가능하다면 암송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