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7일(화)
<생각하기>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이 패한 것은 하나님이 블레셋이란 매를 들고 이스라엘의 심령에 충격을 가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게 하셨다면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지 안겠습니까! 사실, 오늘 본문(삼상4:1-4)의 이스라엘의 전쟁은 시작부터가 잘못 되었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하기 전에 이스라엘이 먼저 했던 일은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사사기1:1)“하나님, 올라가서 싸울까요, 아니면 기다릴까요, 하나님, 누가 먼저 올라갈까요?” 이것이 이스라엘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앞서가시는 하나님만 따라 걸어왔습니다. 언약궤가 움직이면 이스라엘도 움직였고, 언약궤가 멈춰서면 이스라엘도 멈춰섰습니다. 하나님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으로만 걷고, 하나님만으로 끝내는 삶! 거기에 보호하심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승리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묵상하기>
사사기1:1-2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잠언21:30-31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를 덧입고, 하나님을 나의 왕,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고백하는 은혜 가운데 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왕이 되시기에 더 이상 내게 주어진 삶은 내 스스로가 다스리거나 운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왕되신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이라 말하면서, 주인되신 하나님께 묻기보다, 내 생각을 앞세우고 함부러 달려나갔던 삶은 아니었는지 돌아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나의 왕, 나의 주인 되신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 끊임 없이 돌아보는 가운데, 왕되시고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 앞에서 길을 묻고, 방법을 물으며 오직 하나님의 인도에 순복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하나님의 왕되심을 인정합니까?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인정합니까? 삶으로 드러낼 수 있는 증거가 있습니까? 모든 일을 함에 있어 하나님께 물으며,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손짓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혹여 왕위에 또 다른 왕으로 내 스스로가 서 있지는 않습니까? 주인 위에 또 다른 주인으로 하나님을 앞서가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