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20일(금)
<생각하기>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형제, 자매입니다. 그것이 ‘우리 아버지’라는 말의 뜻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만 새로워지는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역시 변화되는 겁니다. 교회는 영원하고 한계가 없는 가족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면 이는 인종과 국적을 초월합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그 어는 누구라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면 우리의 가족입니다. 또한 천 년 전의 그 누군가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다면 그 역시 우리의 영원한 가족 중의 하나입니다. 어떤 인간도 차별이나 차등이 없습니다. 다만 한 분 아버지의 자녀들일 뿐입니다.
<묵상하기>
약 4:11-12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기도하기>
유일하신 아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송합니다.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어 주사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아들됨을 증거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생각할 때에 함께 받아 누리는 교회 가족을 기억합니다. 그리스도 밖에서 우리 모두가 차별 없이 죄인이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 차별 없이 의인이라 칭함 받았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의 가족으로 부름 받아 세상에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게 하소서.
사랑의 법으로 우리를 사랑하는, 그리고 사랑해야 할 형제라 하셨으니 형제를 판단하며, 비방하여 하나님의 법을 판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형제에 대하여 판단하는 자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순종하기>
형제를 향하여 비방하고 판단하는 자를 향하여 “너는 누구냐”라고 야고보는 묻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받으신 자를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은 그를 자녀로 받으신 하나님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때 우리는 같은 하나님을 부르며 같은 기도를 드리는 그를 형제요, 나의 가족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신 자를 우리는 받을 수 없다고 억지를 쓰고 있을 때는 없습니까? 형제의 부족하거나 다른 생각들 때문에 형제로 여기기를 부끄럽게 여기고 있진 않습니까? 길에서 마주칠 때 모르는척하며 외면한 적은 없었습니까?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개인적으로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형제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한 가지라도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dailydev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