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24일(화)
<생각하기>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는 현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감정이 드십니까? 그저 당연하고 별 특별할 것 없는 일로 여겨지시지 않나요? 예수 믿고 교회생활 하다보면, 제일 많이 쓰게 되는 단어가 ‘주님’, ‘아버지’ 이다보니 조금만 지나면 너무 익숙해져서 무덤덤하고 습관적인 말이 되고 말지요.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과연 그게 정당합니까? 정말 우리가 그래도 되는 것입니까?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간구는 이 문제에 대한 답변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에게 하나님은 결코 ‘그렇고 그런 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빠’라고 부르되 만홀히 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출애굽기 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시편 29:1-2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기도하기>
크고 높고 영원하신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 중에 먼지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어제도 하루 우리 자신의 힘을 자랑하며 살았지만 실상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콧김에 사라지는 존재입니다. 우리 위해 독생하신 아들을 보내주시고, 우리에게 친히 언약을 맺어주셨다는 사실에 우리 스스로가 마치 대단하기라도 한 양 착각하였으나, 사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당신께서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를 먼저 부르시고,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고 찬송할 따름입니다. 우리는 베푸신 은혜를 그저 받아 누릴 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당신을 아빠라 부릅니다. 부를 때마다 깊은 감격과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옵소서. 아빠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1. 하루 동안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얼마나 자주 ‘아버지’, ‘주여’ 등이 무의미하게 터져 나왔던가요?
2. 하나님의 크고 높으심을 여러분은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 각자 나름대로 하나님의 크고 높으심을 표현해봅시다. 그리고 그 내용을 마음 깊이 품고, ‘아버지’를 10번 불러봅시다.
#dailydev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