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18일(금)
<생각하기>
이방인을 향한 이런 모욕적인 언사를 들음에도 이 여인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말합니다. 비록 자신이 이방인이요, 가나안 사람이지만, 그것을 먹고 싶다는 간절함과 갈망, 그리고 비록 이방인이라 하더라도 은혜의 부스러기!!! 그것마저 하나님께서 거둬가시는 분이 아니심을 믿었습니다.
<묵상하기>
시 73: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기도하기>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도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 안에 사오니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에 이 은혜에 대한 믿음이 있게 하시어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과 간절함으로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약함도, 부족도, 죄됨도, 어리석음에도 주님 안에 우리를 향하신 은혜가 있음을 굳게 믿게 하소서.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시니, 우리의 걱정과 불안, 염려와 근심, 낙망과 슬픔이 모두 다 주님을 향한 열망으로 바뀌게 하시고, 주님으로 인해 배부르며 만족하게 하소서.
<순종하기>
성부께서는 가난한 자들, 포로된 자들, 눈 먼 자들, 눌린 자들에게 성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눈이 열러 예수님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이들은 간절한 열망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한 자들은 단순히 방법과 절차라는 차원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은 자신의 죄와 비참을 알았고, 그로 인해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감사하며 예배하였습니다.
우리의 육체와 마음이 쇠약할 때에도 우리가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인생의 소망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올라가며 불렀던 시 121편의 노래를 부르며 우리의 모든 문제를 들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 기도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