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19일(토)
<생각하기>
우리는 이 잔치를 “메시아 잔치”라고 부릅니다. 이 잔치의 음식을 먹기 위해 때로는 금식해야 합니다. 금식은 살기 위해 일시적으로 먹지 않는 것입니다. 만족을 얻기 위해 먹지 않는 것입니다. 더 좋은 것을 먹기 위해 일시적으로 먹기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먹어도 즐겁지 않고, 가져도 마음은 잠시 즐거우나 밋밋할 뿐이며, 말씀을 아무리 듣고 들어도 그저 지겨울 뿐이라면,,,,,,우리의 영혼이 그렇다면...... 우리는 살기 위해 잠시 먹기를 멈추고, 나를 일시적으로 만족케 하는 것들을 멈추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세상의 여러 잔치가 있지만, 우리 주님께서 마지막 열어주신 잔치! 그 잔치로 나가야 합니다. 그 잔치로 가서 상에 둘러 앉아 주님께서 주시는 것을 먹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묵상하기>
계 21:5-7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기도하기>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 하나님만이 우리를 먹이시며 입히시는 아버지이심을 고백합니다. 마지막날 그 영광스럽고 풍성한 잔치의 기쁨을 알려주시려 이 땅에서 미리 맛보고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의 자리 때마다 주님 불러주신 잔칫상 아래에서 기쁨의 노래하게 하시고, 슬픔과 괴로움을 견딜 힘을 얻게 하소서.
세상을 이길 힘을 주님 주시는 것을 먹어 얻게 하시고, 주님께서 가신 길을 인내하며 따라가게 하소서.
<순종하기>
주일을 기다리며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설레시나요? 잔칫집에 초대받아 갈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어떤 음식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이집트에서 구원을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 가기까지 하늘로부터 음식을 공급받았습니다. 그 음식은 광야에서 견딜 힘을 주었습니다. 그 음식은 그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결코 망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그 음식은 오늘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그 음식은 종살이 하던 그들이 이제는 애굽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가리켰습니다.
그 음식을 먹은 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가나안 족속과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그 음식을 먹으며 하나님을 따라가는 자는 약속의 복된 땅인 가나안에 도달하였습니다. 그 음식은 장차 그들이 복된 땅에서 하나님 주신 복을 누리며 살 것을 미리 광야길에서 경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 없이 그저 육의 양식으로 먹은 자들은 다 죽었습니다. 만나가 예표하였던 예수님의 살과 피를 믿음으로 받아 먹은 자들만이 영생을 누리며 힘을 얻습니다. 눈에 보이는 말씀인 떡과 포도주를, 눈에 보이지 않는 말씀을 듣고 받는 자는 세상을 이길 힘을 얻을 것입니다. 이 잔칫집에 초청 받으신 여러분! 복된 주일~ 우리에게 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하며 기도로 우리의 마음에 겸손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과 참된 믿음으로 삼위 하나님께 나아와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님을 의지하여 성부 하나님께 나아가 복을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