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08월 21일(월)
<생각하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그들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치 않고 우상을 섬기고 가나안 족속들과 화친할 때, 그들은 씨를 뿌려도 곡식을 거두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자녀를 생산치 못하게 되는 여인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룻기가 바로, 그런 시대적 배경이지요.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러한 언약의 저주를 받아서, 후손들을 얻지 못한 채 그의 두 아들이 죽은 것입니다. 야베스의 어머니도 그 시대적 상황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야베스를 ‘수고로이 낳았다.’고 합니다. 즉, 고통 중에 낳았다는 것이죠. 난산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알 같이 많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과는 정반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산모가 자녀를 제대로 낳지 못하는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그들의 범죄가 하나님의 약속을 가로막았던 것이죠.
<묵상하기>
롬 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기도하기>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연약하고 부족한 우릴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이뤄가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때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며 그 약속을 붙잡지 못하는 저희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는 말씀의 확신을 허락하셔서, 오늘 하루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한 견고한 믿음을 주셔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순종하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서의 문화와 삶의 방식에 동조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믿음이 점점 약하여졌고,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데 가로막기까지 하였습니다. 오늘의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붙잡지 못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습니까? 무엇으로부터 쫓기는 삶을 살기에, 믿음으로 사는 삶에 우리의 몸을 드리는 것이 아깝다고 여기는 걸까요? 내가 자주 넘어지는 삶의 정황들을 하나 하나 떠 올려보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믿음이 견고해지도록, 그 믿음으로 인내하고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