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12일(월)
<생각하기>
팔복은 직업이나 활동 혹은 외양에 관한 것이 아니라 성품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직업과 지위가 그의 성품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고상한 직업과 높은 지위를 가진 자들이 항상 거기에 맞는 인품을 가진 것은 아니란 말이지요. 그러니 속지 마시라는 겁니다.
주께서 팔복을 통해 말씀하시는 바는 천국백성의 인격이지 그들의 직업이나 지위 등이 아닙니다. 따라서 여덟째 복이 말하는 ‘의를 위한 박해’ 역시도 겉으로 예수의 이름을 갖다 붙인 직업이나 활동에 따르는 어려움이나 아픔, 고난 등을 말하는 게 아니지요. 무엇을 하든, 어떤 직업, 어떤 지위에 있든 그 사람의 영혼이 예수님의 인격, 그분의 성품을 닮기 위해 애쓰며 어찌하든지 예수님처럼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데서 발생하는 고난과 아픔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사무엘상 16장 7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기도하기>
주님, 주께서 부르신 그 어떤 곳이라 할지라도, 주께서 허락하신 그 어떤 모습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인격을 담아내는 작은 예수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에 따른 고난과 아픔이 있더라도..
주님, 무엇을 하든, 어떤 직업과 지위가 있든, 그리고 내 육신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몸부림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몸부림에 고난과 아픔이 따를지라도, 몸부림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현재 주어진 직업과 직위와 활동에 따른 어려움이나 고통을 ‘의를 위한 박해’로 오해하지 않도록 합시다.
오직 나의 어떠함(직업, 지위. 활동)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는데 따른 고난과 아픔이 있는지 자신을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