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16일(금)
<생각하기>
스테반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수했고 또한 전했던 '의'는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따라서 그의 죽음은 정녕 '의를 위한 박해'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춰서는 안됩니다. 여덟째 복의 교훈은 '의를 위한 행동' 자체에 만족하지 말고 더 깊은 의미를 향해 나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스테반이 행한 일보다(‘의’를 증거한 외적인 일) 더 중요한 것은 그의 영혼이 예수님으로 충만했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그가 한 일이며 그가 맞이한 죽음의 장엄함에 주목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을 했나'보다 '어떤 마음으로 그것을 감당했는가'에 주목해야 합니다. 스테반의 영혼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혹은 팔복의 인격으로 가득했으며 예수의 영이신 성령께서 그를 사로잡아 그를 통해 '예수님'이 드러나게 했습니다. 스테반이 마치 복사품처럼 예수님을 닮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억지로 외양만 흉내 내는 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만사에 예수로 살고 예수로 죽고자하는 그의 열망을 성령께서 이끄셨기 때문입니다.
<묵상하기> 사무엘상 16장 7절 후반부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기도하기>
주님, 사람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무슨 업적을 남겼는가? 무슨 일을 했는가?라는 외형적인 결과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주님, 보이는 일이나 업적에 앞서, 그 결과와는 상관없이, 나의 중심과 영혼이 예수님을 갈망하고 예수님으로 충만하고, 예수님의 영광만을 사모하여, 예수님으로만 기뻐하는 삶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현재 주어진 소명과 사명의 자리에서 눈에 보이는 업적과 결과에 착념한 나머지, 자유함이 없습니까? 업적과 결과에 대한 집착을 이기고 예수안에서 참 자유함을 누립시다.
2. 특히 직분을 감당함에 있어서, 자신의 중심을 살핍시다.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감정이 좌우되지 않고, 결과의 승패에 따라 주를 향한 사랑이 요동치지 않으며, 오직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