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6일(화)
<생각하기>
주님이 말씀하시는 천국백성 혹은 복된 사람은 자신의 삶에서 점점 더 많은 영역을 하나님이 다스리시도록(통치) 변화해 가는 사람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삶에서 ‘순종의 영역과 깊이가 점점 확대되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2:5이하에 예수님의 삶을 묘사했던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라는 말이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여기에까지 이르기를'를 지향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내려오셔서(가난), 의를 위해 죽기까지 하셨으므로 '팔복의 완전한 본'이 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첫째 복, ‘심령의 가난’을 깨닫고 주님께 자신을 맡길 때부터 이미 천국에 진입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천국'은 자기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복이 약속하는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는 표현은 의미상 훨씬 깊고 온전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넘어 이웃과 세상을 향해 기꺼이 의의 짐을 지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팔복이 결국은 '천국'을 말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지만 실상은 첫째와 마지막에 등장하는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는 동일한 표현을 통해 우리가 더 성숙하고 깊은 영적 성장을 이루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묵상하기> 갈라디아서 6장 2절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기도하기>
주님, 내 삶의 모든 일상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말씀에 대한 순전한 순종이 있게 하시고, 그리하여 작은 예수가 되기를 소망하오니,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기에, 이웃과 세상을 향한 짐을 기꺼이 지기를 원합니다. 이웃과 세상을 향한 사랑이 더욱더 성장하고 성숙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영역이 점점 더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까? 말씀에 대한 순종의 영역이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이웃과 세상을 향한 짐을 기꺼이 지고 있습니까? 특별히 ① 추운 겨울에 고통하는 이웃을 향한 짐을 어떻게 지고 있습니까? ②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하여 나라(세상)를 향한 짐은 어떻게 지고 있습니까?